PROGRAM

프로그램 소개

응시, 그리고 기록

나와 그림이 만나는 시간 3분
내 삶과 예술이 만나는 시간 15분

저는 오랫동안 예술계에 있으며, 전시 기획, 강좌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데도 예술은 어렵다는 오해 속에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들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재밌고 의미있는 예술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예술은 발견이고, 연결입니다. 그림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새로운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것이 바로 예술 감성 교육의 단초가 됐습니다.

그림을 보고 글을 쓰는 단순한 과정이 갖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예술 감성도 훈련입니다. 똑같은 생각으로는 재밌는 일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술 감성 교육은 그림을 응시하고 생각하며 표현합니다. 세계 명화부터 동시대 작가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감성이 무한 성장합니다. 그림 한 점에 무수히 많은 관점이 있음을 긍정하고, 사람과 세상을 수용하게 됩니다. 예술로 성장하며 크고 넓은 시야를 가진 유연한 사람이 됩니다.

저는 유년 시절부터 예술 환경에서 자라 예술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원하는 예술 감성 교육으로 그 가치가 확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술 감성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하여 수많은 도서관과 예술의전당 어린이 아카데미에서도 진행됐습니다. 강남에서 인기리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예술 감성 교육으로 인류와 역사, 사회와 환경까지 모든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인을 위한 예술 감성 프로그램도 ‘마법의 수업’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특별한 호응을 받았습니다. 숭례문학당 예술교육 리더과정을 비롯하여 강남구립도서관, 인천교육청 평생학습관 등 예술로 나를 찾고, 우리를 만나는 수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림 ‘까막눈’, 예술 ‘잘알못’. 걱정하지 마세요. 모를수록 더 재밌는 것이 예술이니까요. 조금 오래 응시하고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면, 누구나 예술 향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예감 이사 / 예술교육자 임지영